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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블로그 입니다

서봉석(sbs3039)
포에라마라는 장르는(Poem + Drama)시를 형용동작이 있는 일인 시극으로 좀 더 즐길 거리가 있는 입체적 종합 예술로 업그레이드 하자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개척하고 시연한 시인으로는 포에라머 공혜경이 있다.


사랑하기  바빠 늙을 틈 없네. 포에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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覺 각
2024-04-07
조회수 : 47



전에도 걸었다 깨달은 뒤에도 걸었다

길을 걸어가며 앞으로 펼쳐질 길 걷기 전

지나 온 길 되돌아봤다

깨닫기전에도 늘 걸었던
깨달은 뒤에도 변함없이 걸어 갈

구부러진 길을 걷는다

그는 걷고 있다
휘어진 길을 곧게 펴겠다는 일념으로

 

(강만수 시집 마임이스트 권씨權氏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