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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석(sbs3039)
노을


서쪽 하늘,

산은 산 그림자를
세상에게는 사람 그림자
모두 안아 업어주고
일몰 저무는 해 거름 녘
황혼 비켜 잘 쉬라고
금침으로 내려 깔리는 석양
우리들이 돌아가야 하는 서녘
구름으로 흘러 넘는
그 서러운 아름다움입니다





시 사랑하기 바빠서 늙을 틈 없네*서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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