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블로그 입니다
서봉석(sbs3039)
포에라마라는 장르는(Poem + Drama)시를 형용동작이 있는 일인 시극으로 좀 더 즐길 거리가 있는 입체적 종합 예술로 업그레이드 하자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개척하고 시연한 시인으로는 포에라머 공혜경이 있다.
이를 개척하고 시연한 시인으로는 포에라머 공혜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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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 별 시. 김리영
2023-12-24
조회수 : 162
강변에 서면
평화로운 마음
노을에 젖는다.
사람들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는 시각
누구도 갖고 싶지 않은 새끼 도마뱀 모습으로
꿈틀대며 오는 별빛 덩어리를
사람들은 상상하지 못한다.
먼지 자욱한 한남대교가 흔들리는
러쉬아워,
거의 움직일 줄 모르는 차바퀴에
온몸 비늘 밟히면서도
끊어지고 새로 나는 작고 어린 별.
또렷하게 기어 오는 별빛에게
별나라로 오르는 길 가르쳐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