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블로그 입니다
서봉석(sbs3039)
포에라마라는 장르는(Poem + Drama)시를 형용동작이 있는 일인 시극으로 좀 더 즐길 거리가 있는 입체적 종합 예술로 업그레이드 하자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개척하고 시연한 시인으로는 포에라머 공혜경이 있다.
이를 개척하고 시연한 시인으로는 포에라머 공혜경이 있다.
블로그 상세 보기
- 모두 보기
- 모셔온 글
- 이미시문화서원
- 경희대학교문인회
- 홈지기 서봉석 시인
- 공혜경 시인과 포에라마
- 읽을 거리
- Photo Zone 찍사 시절
- 볼거리
- 들을 거리
- 이영춘 시인
- 유보상희곡작가
- 회곡작가 김영무
- 권혁수 시인
- 김리영 시인
- 목필균 시인
- 시인 문솔
- 이순주 시인
- 유지희 시인
- 최지하 시인
- 위상진 시인
- 테너 김철호
- 안연옥 시인
- 시인 강만수
- 시인/ 수필 한기홍
- 각종 기사 서평
- 풀잎사랑박용신의 포토 에세이
- 취미생활
- 생활음악
- 신간안내
- 노래가 좋아서
동물원 날씨 -시, 권혁수
2023-11-05
조회수 : 248
동물원의 날씨
동물들은 죄가 없다 기억할 게 하나도 없어서
베란다에 널린 빨래처럼
웃지 않아도 행복하다
그들에게 없는
그들의 소유
(카이로 번개, 서울 맑음, 뉴욕 흐리고 구름,
도쿄 안개, 북경 황사,
파리 런던 비!)
무더운 바람과 우울한 구름은
눈 작은 동물이 꺼내 버린 기억들이다
동물원 밖을 떠도는,
죽음에 이르기까지 영원히 안이 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