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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석(sbs3039)
포에라마라는 장르는(Poem + Drama)시를 형용동작이 있는 일인 시극으로 좀 더 즐길 거리가 있는 입체적 종합 예술로 업그레이드 하자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개척하고 시연한 시인으로는 포에라머 공혜경이 있다.
이를 개척하고 시연한 시인으로는 포에라머 공혜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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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게-서봉석
2023-10-22
조회수 : 248
사랑에게
잎이 아니었지요
꽃도 아니고
뿌리는 더 더구나 아니였었지요
입에서도 가볍던 말
사랑, 그거 지녀 보듬어 보니
바람에 바스락거리는
낙엽, 바로 그
수선스러움
숨소리만 들 끓는
시끄로움이었어요
사람으로 타락한
하느님의 변검술 놀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