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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결과발표] 2025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15기 입주작가 정기공모 최종심의 결과발표 NEW

게시날짜
2024-12-23
글쓴이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2025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구 잠실창작스튜디오)

15기 입주작가 정기공모 최종 심의 결과발표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15기 입주작가 정기공모에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최종합격자 결과를 아래와 같이 안내드립니다.

본 사업의 취지에 따라 예술가 창작역량, 예술적 성장가능성 및 독창성, 네트워크 및 협력 가능성을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 의해 총 6명의 입주작가를 선정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성화 및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서울문화재단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최종합격자 명단

연번

성명(가나다순)

휴대전화 뒷자리

1

2696

2

6025

3

0911

4

5123

5

3760

6

4635



2. 심의위원

연번

성명

현직, 약력

1

김현하

작가, 전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2

박경린

큐레이터, 전시기획사 뉴포맷 대표

3

조주리

큐레이터

4

박성환

큐레이터

5

김두진

작가, 전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및 국립현대미술관 고양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3. 심의총평

- 다양한 작가의 작품과 설명을 통해 작업의 세계와 구체적인 계획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나아가야할 예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현장이었다. 작가로서의 가능성에 기대를 주는 작가도 있었으나, 아직 조금은 역량이 부족한 분들도 있었다. 선정되지 못한 작가님들의 예술성이 부족한 것은 아니니 더욱 더 정진하시길 바란다.


- 장애 여부를 떠나 현대미술계에 유효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작가를 선정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센터의 유무형적 자원을 기반 삼아 향후 미술계에서 질문을 던지는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 및 창작역량과 센터에서 교류하며 협력 할 수 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보았다.


- 개성있는 작가들의 작업이 많이 접수되어, 흥미로운 심사였다. 장애에 대한 인식과 사유, 이를 다시 각자의 조형세계에 투영하고 접맥하여 독창적 작업으로 일구어 나가고자 하는 경향성과 작가로서의 입체적 자기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애의 정도와 개인이 처한 상황의 절박함, 작업의 수월성만이 지배적인 판단 기준이 될 수 없기에 다각적인 판단을 통해 최종 선정을 하게 되었다.


- 다양한 매체에서 본인이 지닌 불편한 요소들을 마주하며 생기는 개인/사회의 문제의식을 표현해내는 작가가 많았다. 작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는 작가인식이 확실한 지원자도 있어서 센터에 입주함으로 작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장애예술이라는 표현이 차별 혹은 비판의 언어가 아니라 하나의 사조로 작동하는 날이 멀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어서 의미있었다.


- 우월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높은 수준의 작품들이 많았다. 평면 작업들이 주를 이루웠던 것은 아쉬웠지만, 평면 안에서의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장애인이 가지고 있는 다소 섬세한 감성을 시적으로 표현한 작업들과 심리를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두가지 양상으로 크게 나눠지는 것 같았다. 작품 소재와 주제의 다양성은 부족하지만, 작업에 대한 열정을 풀어가는 작가들의 열정에 응원을 보내고 기대를 가진다.  

 

4. 향후일정

15기 입주작가 선정자 오리엔테이션: 202513주차(예정) 일정 확정 후, 개별공지 예정

- 내용: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공간 및 사업소개, 입주계약, 사용규칙 등 안내


문의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02-423-6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