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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명(tesuu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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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라이프: 더 적게 소유하며 더 행복하게
2024-04-06
조회수 : 42

스라소니(학명: Lynx lynx, 문화어: 시라소니)는 특히 북부 유라시아에 폭넓게 분포하는 중형 고양이과 동물로, 그 분포지는 중앙유럽부터 동아시아로 추정된다. 어원 기록으로 남은 것 중 ‘스라소니’의 가장 오래된 형태는 《훈몽자회》(1527)에 기록된 ‘시라손’이다. 이는 여진어 šilasun 과 연관이 있다. '만연(獌狿)', '추만(秋晩)', '토표(土豹)'라고도 한다. 한국장학재단 생활비 대출 스라소니속(Lynx)은 4종의 중간크기 고양이과 동물을 포함하는 분류이다. 스라소니속(Lynx) 종의 신체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붉은스라소니(Lynx rufus) : 몸무게 9kg, 몸길이 105cm, 어깨높이 70cm - 캐나다스라소니(Lynx canadensis) : 몸무게 20kg, 몸길이 100cm, 어깨높이 90cm - 스라소니(Lynx lynx) : 몸무게 30kg, 몸길이 110cm, 어깨높이 100cm - 이베리아스라소니 또는 스페인스라소니(Lynx pardinus) : 몸무게 15kg, 몸길이 98cm, 어깨높이 80cm 스라소니는 호랑이, 표범과 비슷하게 무리 생활을 하지 않고 단독생활을 하고 있다. 뭔가 삵과 비슷한 외모를 가진 스라소니지만 크기는 삵 보다 훨씬 크다. 가장 큰 개체는 1m30cm 몸길이에 무게는 30~40kg 까지 나가는 개체가 있으니 거의 체급이 대형견 수준이다. 개과 동물들 보다 고양이과 동물들이 순발력이나 운동능력에서 앞서 있기 때문에 같은 체급이라면 대형견들도 스라소니에게 사냥 당할 수가 있다. 스라소니는 나무를 타는 것에도 능숙하며, 주로 산악지대나 숲, 초원, 사막 등 다양한 환경에서 서식한다. 야행성 동물로 낮에는 굴이나 바위틈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사냥을 시작한다. 먹이는 주로 쥐, 토끼, 사슴, 노루, 새 등이며, 때로는 물고기나 개구리 등도 잡아먹는다. 임신기간은 약 70일이며, 한 배에 2-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새끼는 약 2개월간 어미의 젖을 먹고 자라며, 그 후에는 어미와 함께 사냥을 하면서 생존 기술을 배운다. 수명은 약 10-15년 정도이다. 털 색깔은 주로 회색이나 갈색이며, 배 쪽은 흰색이다. 귀는 삼각형 모양으로 크고 뾰족하며, 눈은 노란색이나 초록색이다. 다리가 길고 날씬하며, 꼬리는 짧고 끝이 둥글다. 스라소니는 매우 예민한 후각과 청각을 가지고 있으며, 시력도 매우 뛰어나다. 유라시아 지역에서 사는 고양이과 포유류로 한국에서는 17세기 문헌에 ‘시라손’으로 불리는 것이 발견 되었으며, 이 단어가 세월이 흐르며 ‘스라손’으로 바뀌고 뒤에 접미사 ‘-이’가 결합되어 탄생한 것이 '스라소니'다. 서북 방언으로는 '시라소니', 동북 방언으로는 '씨래소니'라고 부른다. 한자로 표기할 시 만연(獌狿), 추만(貙獌), 토표(土豹) 등 여러 단어로 표기 된다.